LG 전자가 휴대폰 사업을 종료함에 따라 자회사인 LG유플러스 직원들은 LG 전자 휴대폰 이외의 스마트폰을 업무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노사협상에서 LG유플러스 노사는 LG 전자 이외의 단말기를 업무용 전화로 사용할 수 있도록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노조의 요청에 따라 LG 전자 이외의 스마트폰 사용을 허용하는 것이 의제에 올랐다"며 "현재까지 최종 결정은 없다고 한다.
LG U유플러스 직원은 LG 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할 의무가 없지만 회사는 통신비 지원을 위해 LG 전자 스마트 폰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직원이 LG 전자 스마트 폰을 사용한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업무용 애플리케이션만 지원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LG 전자 스마트 폰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지원을 받고 모바일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0월부터 iOS용 업무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아이폰을 사용하는 직원들도 모바일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 디스플레이와 LG 이노텍이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고있어 LG유플러스 등 LG 계열사 직원들이 기존 LG 전자 스마트폰 대신 아이폰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iOS의 기본적인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던 LG 전자 등 유관 기업이 많았지만,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많은 회사 직원들이 LG 전자 스마트 폰을 사용하고 있고, 일부 직원들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어 회사 분위기에 대한 우려는 없을 것이다.
삼성과 애플의 시장 점유율 경쟁은 LG 휴대폰의 공석으로 더욱 심화 될 것이다. 삼성 전자는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 위다. 그러나 iPhone 12 Apple의 큰 위협을 받으면 불안한 첫 번째 위치에 있다. 한국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조사 업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 폰 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은 65 %, 애플은 20 %, LG 전자는 15 %였다. LG의 철수로 애플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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