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 셔터 개각도는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우리가 촬영하는 환경에서 셔터 규칙에 따르면 셔터 개각도 180도는 카메라 셔터 속도에 두배의 프레임 속도를 두어야 된다.

그러면 개각도180도로 맞추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상의 부드러운 움직임, 자연스러움은 영상은 기본적으로 뇌가 유동적인 움직임을 인식하는 속도로 정지 이미지를 깜빡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개각도란 셔터의 각도이다. 지금의 스마트폰이 아닌 영화 촬영용 카메라는 원형의 셔터를 사용한다. 피사체에 반사된 빛은 렌즈를 통해 필름 유체 중에 닿게 되는데 이곳의 중간에 셔터가 있다. 회전식 셔터를 사용하는데, 렌즈를 통과한 빛이 필름 앞에서 회전하는 반원형 디스크 구조를 가지며 고 성능의 영화 촬영요 카메라는 그 모양에 따라 셔터 스피드 변화를 주게 된다. 대표적으로 180도, 90도, 45도, 15도 등으로 조절한다. 

셔터 디스크의 각도를 다르게 적용하여 얻는 가장 주된 효과는 셔터 스피드의 변화에 따른 프레임에 촬영된 모션 블러의 조절이다. 180도로 설정하여 촬영된 영상은 모션블러가 증가하며, 각도를 줄일수록 이미지의 모션 블러가 감소한다.


일반적인 24p촬영에서 두배의 셔터스피드를 사용하나?

예전 필름영화의 프레임 레이트는 24p였다. 그리고 현재 영화나 드라마 산업에도 24p를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24p는 기존 영상에 익숙한 우리에게 자연스러움과 현실적인 영상미를 보여준다. 그리고 적은 프레임은 편집, 저장, 촬영 등에 경적적으로 효율도 좋다. 그리고 현재 우리가 보는 티비나 모니터 등은 아직까지 24p나 30p가 많기 때문에 60p 또는 120p로 촬영된 영상일지라도 지금의 우리의 티비는 24p, 30p로만 재생이 된다. 

 

우리가 영상촬영을 할 때 처음 하는 것이 프레임 레이트 설정과 그에 맞는 셔터 스피드이다. 당연히 연출에 따라 좀 더 부드럽게 좀 더 거칠게 설정을 할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24p에서는 1/50, 30p에서는 1/60, 60p에서는 1/120p를 설정한다. 그 이유는 자연스러운 영상을 담고 모션 블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이다.

 

셔터스피드를 빠르거나 느리게주는 방식도 우리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접하게 된다. 예를 들어 빠르게 움직이는 차를 담기 위해서 그 차의 선예도를 잘 담고 싶을 때는 기본 설정값보다는 높은 셔터스피드를 선택한다. 즉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선명하게 촬영하기 위해서는 기본기준의 셔터스피드보다 좀 더 빠르게 올려 좀 더 선명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반대의 경우는 술마신 사람이 정신없이 도시를 휘청이는 장면을 촬영할 경우, 잔상을 많이 남기고 싶을 것이다. 이럴 경우는 아주 느린 셔터 스피드를 이용해 모션 블러가 많이 일어나게 촬영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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